미추홀구 신청사 2029년 이전 목표…열린광장·커뮤니티 공간 조성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숭의동 기존 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신청사 계획…2029년 이전 목표 열린 광장·전시·음악회 공간·독서공간·키즈존·카페 등 주민시설 구상 기본협약서 연면적 2만3,081㎡ 범위·사업비 800억 원…계획안과 구분해 제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계획 보고회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계획 보고회

미추홀구가 기존 청사 부지에 행정시설과 주민 편의·문화공간을 결합한 복합청사를 조성한다.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주차 공간을 기존보다 약 2배 늘리고 민원동·구청사·의회청사를 분리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추홀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사무공간 중심의 청사에서 벗어나 행정기능과 주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열린 복합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주민 소통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 구성 방향과 주요 시설계획을 공유했다.

숭의동 기존 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신청사는 숭의동 131-1번지 일원 기존 청사 부지에 연면적 2만5,75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구가 제시한 추진 일정은 2027년 청소년수련관 철거와 본공사 착공, 2029년 건축공사 완료 및 청사 이전, 2030년 사업 준공이다.

다만 미추홀구와 ㈜DCRE의 기본협약서에는 연면적이 ‘2만3,081㎡ 범위’, 사업비가 ‘800억 원’으로 명시돼 있다. 구는 800억 원이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2,000억 원 상당의 건축물 가운데 신청사 건립에 배정된 확정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열린 광장·문화공간·키즈존…주민 커뮤니티 기능 강화

청사 전면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행사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넓은 열린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개방감 있는 로비를 중심으로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가 가능한 문화공간을 비롯해 독서공간, 키즈존,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에 포함됐다.

기존 노후 대회의실을 대신할 다목적 강당도 새롭게 마련한다. 구민들이 각종 행사와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민원동과 구청사, 의회청사를 분리 배치해 방문 목적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 이용 공간과 직원 업무공간도 기능에 따라 구분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기존보다 약 2배 확충한다. 기존 운동장과 풋살장, 트랙은 존치하고 소공연장을 포함한 열린 광장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구민 의견 수렴 거쳐 계획 구체화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사무공간 배치와 건축물 입면·단면계획, 주차공간 확보 등 신청사 건립 관련 주요 사항도 공유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짧은 기간 동안 구민을 위한 신청사 건립계획 수립에 힘써주신 직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구민에게도 건립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신청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