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구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해 침수 예방사업 추진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이후 환경부 지정…국비 지원 기반 마련 배수체계 계양구 내 처리로 개선하고 빗물펌프장 설치 총사업비 1,168억 원 규모…국비 확보·설계 거쳐 단계적 추진

계양구 작전구역
계양구 작전구역

계양구 작전구역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배수체계를 개선하고 빗물펌프장과 하수도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계양구는 작전구역에 대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난 10월 환경부로부터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작전구역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에서는 지역의 기존 배수체계와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작전구역의 여건을 반영한 하수도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계양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하수도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침수 원인 분석과 정비대책 수립, 사업계획 마련 및 지정 신청 절차를 추진해 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존에 부평구 방향으로 흘려보내던 빗물을 계양구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배수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빗물펌프장을 설치하고 하수도시설도 정비해 집중호우 때 빗물을 처리하는 배수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168억 원 규모로 제시됐다. 계양구는 앞으로 국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수립한 정비대책에 따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도로와 주택가 등의 침수 위험을 낮추고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 침수 문제를 개선하려면 국비 확보와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가 이어져야 하며, 공사 과정의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주민 불편을 줄이는 관리도 필요하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작전구역의 침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하수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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