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사서류 자동화부터 마약 7.4kg 적발까지…인천공항세관 10월 우수 직원 선정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김지은 주무관, 반복 입력·법률 요건 검증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 전자상거래 통관 안정화·자유무역지역 점검 성과도 포상 마약단속왕 서이주 주무관…국제우편 반입 차단 활동으로 5차례 적발

10월 인천공항세관인 김지은 주무관
10월 인천공항세관인 김지은 주무관

인천공항본부세관이 관세행정 효율화와 통관 질서 확립, 마약류 반입 차단 등에 기여한 직원들을 10월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사서류 작성 개선부터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적발까지 업무 현장에서 거둔 성과가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세관은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김지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I 활용해 수사서류 작성 시간 줄여

김 주무관은 AI 기반 ‘수사서류 작성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하고 사건 유형별 법률 요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마련해 서류 작성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확보한 시간을 수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점이 성과로 인정됐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특수통관 분야에서는 전자상거래 통관 플랫폼 시범 개통 이후 ‘전자상거래업자 등록 및 관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기여한 최소영 주무관이 뽑혔다. 해당 플랫폼은 8월 28일 시범 개통됐다.

물류감시 분야의 김현태 주무관은 공항공사와 함께 입주업체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해 미등록 입주업체 운영 등 총 13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조치했다. 이를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 질서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제우편 마약류 7.4kg 적발

‘10월의 마약단속왕’에는 서이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 주무관은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반입을 막기 위해 최신 적발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했으며, 두 달 동안 5차례에 걸쳐 마약류 약 7.4kg을 적발했다.

업무우수자로는 윤호정 주무관과 김태형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 주무관은 해외직구 식품 ‘타원라이어’에서 마약류 성분인 ‘타펜타돌’이 함유된 사실을 국내 최초로 확인하고 관련 위험 정보를 관계기관 안팎에 제공했다.

김 주무관은 기내 수하물을 정밀 판독하고 파괴검사를 실시해 캐리어에 숨겨진 메트암페타민 1.01kg을 적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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