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구의회가 주민자치와 노인복지, 이동노동자 지원,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담은 조례안 7건과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한 뒤 제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종구의회는 23일 제4회 영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의결했다. 운영총무위원회 소관 조례안 2건과 동의안 1건, 도시정책위원회 소관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 등 모두 9건이 원안 가결됐다.
운영총무위원회 소관 안건은 ▲인천광역시 영종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대한노인회 영종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7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이다.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조례 개정안은 법적 근거 변경에 따른 조문 정비와 주민자치회 위원 자격 변경 등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대한노인회 영종구지회 지원 조례안은 노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근거와 절차를 마련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은 지방세 제도 발전을 위한 출연에 앞서 의회의 동의를 받는 안건이다.
도시정책위원회 소관으로는 ▲인천광역시 영종구 이동노동자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영종구 공영버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동노동자 지원 조례안은 배달·물류 등 이동노동자의 쉼터 설치와 운영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와 구의 역할을 규정했다. 평생교육진흥 조례 개정안은 평생학습관 사용료 등을 정비하고 시설 운영의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은 지역 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개정안은 주소지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비했다. 공영버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전문성과 인력·차량 관리 역량을 갖춘 민간업체를 선정해 공영버스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절차다.
의회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에 대해 본회의에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제6기 영종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7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관련 보고도 청취했다.
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감사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이며, 영종구청과 보건소, 동 및 관련 단체·기관 등의 행정사무를 대상으로 한다. 감사 결과는 향후 의정활동과 예산안·각종 안건 심의에 반영하고, 행정 처리 과정의 문제점과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이재진·김선홍·최은주·손은비·한창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민 예산의 성과 평가와 골목상권 활성화, 영종구 정책협의체 운영, 공공의대와 종합병원 유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 문제, 노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의장은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임시회 폐회를 선언했다. 아울러 영종구 출범 이후 추진한 사업들이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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