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양손에 흉기를 묶고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제압됐다. 이 사건으로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총 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 등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가 건물에서 이용객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특히 A씨는 범행 과정에서 흉기를 자신의 양손에 단단히 묶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눈에 보이는 사람을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원한 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를 노린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흉기 난동으로 상가를 방문했던 시민 8명이 다쳤으며, 이 중 20대 여성 1명은 치명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참극이 벌어지는 현장 속에서도 일부 용감한 시민들이 힘을 합쳐 A씨를 직접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