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소각시설 AI 적용 확대…현장 실증으로 활용 분야 찾는다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환경기초시설 공정 운영·안전관리 분야 AI 활용 방안 모색 임직원 대상 AI·AX 세미나 열고 기존 실증사례 공유 기술 도입보다 현장 적용성 검증에 초점…검증 분야 중심 확대

「AI 기술의 이해와 현장 활용 방안」세미나
「AI 기술의 이해와 현장 활용 방안」세미나

인천환경공단이 하수처리와 소각 등 환경기초시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 위한 현장 실증을 확대한다.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공정 운영과 안전관리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적용 분야를 넓히겠다는 방향이다.

인천환경공단은 2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AI 기술의 이해와 현장 활용 방안’을 주제로 환경기술 세미나를 열고 환경기초시설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AI와 AX의 개념과 국내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하수·소각 등 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적용 분야를 살펴봤다.

공단은 AI 도입 자체보다 현장 업무와 연결되는 활용 분야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도 기존에 추진한 AI 도입·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공정 운영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 AX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를 주제로 AI와 AX의 개념과 차이, 국내외 도입 사례, AI 활용 가능 영역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환경공단 AI 도입 사례로 보는 공공현장 AX 전략’을 주제로 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공공현장에서의 활용 사례와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환경기초시설은 하수처리와 소각 등 각 공정과 설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큼 AI 기술을 실제 운영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공단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AI 도입의 목적은 기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현장의 문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데 있다”며 “현장에 필요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직접 검증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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