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유보통합 현장 혼선 줄인다…교육·보육 지원기관 역할 조정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교육청·교육지원청·유아교육진흥원·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40명 협의 기관별 현장 지원 경험 공유하고 업무·역할 분석 기존 지원체계의 중복·공백 줄일 협력체계 구축 논의

인천교육청, 유아교육·보육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유보통합 현장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인천교육청, 유아교육·보육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유보통합 현장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인천시교육청이 유아교육과 보육 분야를 지원해 온 기관들의 역할을 조정하고 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인천서해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유아교육·보육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유보통합 현장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진흥원,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로 축적해 온 현장 지원 경험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과정에서 필요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천형 유보통합의 정책 방향을 공유한 뒤 기관별 업무와 역할을 분석했다.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과정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유보통합 과정에서는 그동안 유아교육과 보육 분야를 각각 지원해 온 기관들의 기능을 어떻게 연결할지가 현장 지원체계 구축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기존 기관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유지하면서 지원 업무가 중복되거나 반대로 지원이 비는 영역을 줄이는 것이 기관 간 협업의 핵심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도 기관별 업무와 역할을 함께 살펴보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아교육과 보육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영유아와 교육·보육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인천형 유보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유아교육과 보육을 지원해 온 기관들이 서로의 역할과 경험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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