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김재성 계양구의원 “대상포진 접종 실적 넘어 미접종자 관리 필요”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접종 실적은 관리하지만 접종 후 발병 여부는 별도 추적 안 해 2025년 예산 집행률 약 78% 미접종 대상자 안내와 접종률 등 성과지표 보완 주문

왼쪽부터 김윤정, 김재성 계양구의원
왼쪽부터 김윤정, 김재성 계양구의원

계양구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접종 인원은 관리하고 있지만 접종 이후 실제 발병 여부까지는 별도로 추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경·김재성 계양구의원은 14일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의 실적과 성과관리 방식을 점검했다.

노진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예방접종 실적은 관리하고 있지만 접종을 받은 주민이 이후 대상포진에 걸렸는지 여부를 사업 성과지표로 별도 추적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감사 과정에서는 2025년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예산 집행률이 약 78%라는 수치도 언급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여러 재원과 대상에 따라 구분돼 운영된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는 시비와 구비가 함께 투입되고,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 사업은 별도 재원으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김윤경 의원은 접종 실적뿐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를 파악하고 안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재성 의원도 미접종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보내는 등 접종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예산 집행률이 낮은 이유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예방접종은 주민 개인의 선택이 포함되는 만큼 예산을 모두 집행하는 것 자체가 사업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 대상자 규모, 안내 도달률, 실제 접종률 등을 구분해 관리해야 사업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의원들의 문제 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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