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계양구의원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 1억5천만원?”…실제 미집행은 5,400만원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쌀 구매액 약 1억300만원 별도 집행…단순 계산과 실제 잔액 달라 특별지원 4억1,540만원 중 경로당 지급액 2억5,832만원 김 의원 “남은 재원 어떻게 쓸지 계획 필요”

김연자 계양구의원
김연자 계양구의원

계양구 경로당 운영 지원 예산의 장부상 잔액과 실제 미집행액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자 계양구의원은 10일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등 특별지원 예산의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특별지원액 4억1,540만원 가운데 경로당에 지급된 금액이 2억5,832만원이라는 자료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약 1억5,700만원이 남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예산의 사용 계획을 물었다.

임준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별도로 집행한 쌀 구매액 약 1억300만원이 해당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면 실제 미집행액은 약 5,400만원이라는 답변이다.

따라서 장부상 일부 항목만 비교해 1억5,700만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실제 남은 재원을 경로당별 형평성을 고려해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임 과장은 감사 당시 구체적인 배분 계획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다음 연도에는 반찬 관련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방향을 언급했다.

이번 질의는 단순한 집행률보다 예산 항목별 실제 집행 내역을 어떻게 관리하고 주민에게 설명할 것인지가 핵심이었다. 특히 동일한 사업 안에서도 직접 지급액과 물품 구매액 등 집행 방식이 다를 경우 전체 규모를 기준으로 잔액을 산정해야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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