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중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가정용 감량기 확대·대형감량기 관리 방안 질의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대형감량기 예산 삭감 대신 가정용 감량기 지원 확대 가능성 확인 올해 가정용 감량기 약 600대 지원…추가 지원 여력 질의 대형감량기 유지보수·부산물 처리 분리와 기존 장비 이전 방안 제안

손대중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손대중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손대중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을 놓고 가정용 감량기 지원 확대 가능성과 대형감량기 유지관리 방안을 잇따라 질의했다.

손 위원장은 10일 열린 제277회 부평구의회 정례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자원순환과의 음식물 감량 관련 예산을 심사하며 대형감량기 사업 축소에 따른 대안을 물었다.

손 위원장은 대형감량기 보급 예산이 삭감된 만큼 주민 수요가 높은 가정용 음식물감량기 지원을 추경에서 추가 확대할 수 없었는지 확인했다.

집행부는 가정용 감량기 역시 시비와 구비가 연계된 매칭사업이어서 구가 자체적으로 원하는 만큼 예산을 늘릴 수는 없으며, 시가 전년도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군·구별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정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정용 감량기는 약 600대가 지원된 것으로 집행부는 설명했다.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소형 기기를 구입하는 주민이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대형감량기 7대 신규 보급과 관련해서는 신규 업체를 발굴할 것인지, 사업을 잠정 중단할 것인지 물었다.

집행부는 서울·경기 지역의 대체 업체를 살펴봤지만 지자체 현장에서 유지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향후 검증된 업체가 나오면 구축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기존 대형감량기의 유지보수와 부산물 처리가 한 업체에 묶여 있는 구조도 확인했다. 특히 현재 유지보수 업체가 사실상 제한적인 상황인 만큼 부산물 처리와 유지보수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일부 아파트에서 대형감량기가 주차면적을 상당 부분 차지하면서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장비를 다른 곳으로 옮겨 활용할 수 있는지도 물었다.

집행부는 이전 비용이 장비 가격의 60~70% 수준으로 발생하고, 주민 동의 등 절차도 필요해 당장은 기존 장비를 유지·보수해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대형감량기가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만큼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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