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가 자체 지도 플랫폼 ‘계양 온더맵(ON THE MAP)’의 부동산 정보와 3D 공간정보 기능을 강화했다. 단순한 지도 서비스를 넘어 개발사업 검토와 민원 대응 등 행정업무에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계양구는 지난 4월부터 국토교통부 K-Geo플랫폼과 인천시 3D 공간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정보 지도’와 ‘3D 가상 도시’ 콘텐츠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 지도에서는 필지별 토지·건축물 정보와 가격, 토지이용계획, 대지권등록부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공유지와 개발사업 진행 현황, 공인중개사사무소, 행정기관 위치 등 계양구 행정정보도 연계했다.
화면을 2·3·4개로 나눠 정보를 비교하거나 화면을 밀어가며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여러 공간정보를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 부동산 관련 민원이나 행정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D 가상 도시는 실제 건물의 외형과 색상, 질감 등을 반영해 도시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 구축했다. 가시권역과 가시선, 그림자 분석을 비롯해 거리·면적 측정, 흐림·비·눈·안개 등 날씨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가시권역 분석을 활용하면 신축 건물 배치에 따라 주변에서 보이는 경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개발사업 인허가 검토와 관련 민원 대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계양 온더맵’은 2024년 2월 27개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한 GIS 기반 지도 플랫폼이다. 계양구는 이번 고도화 이후에도 개발사업 진행 단계 등 행정정보를 정기적으로 갱신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복잡한 부동산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도시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양 온더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데이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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