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구 석남5구역이 최고 34층, 총 99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이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해구는 석남5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7일 공고했다. 주민공람은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토지등소유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석남5구역은 석남동 575-36번지 일원 5만2558.4㎡ 부지에 조성된다. 계획상 공동주택은 최고 3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39㎡ 50가구 △59㎡ 116가구 △74㎡ 298가구 △84㎡ 528가구다. 전용 39㎡ 5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입지 여건도 사업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석남5구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석남역 사이에 위치한다. 석남역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천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봉화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가림고, 가정고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원적산과 신석체육공원, 석남녹지도시숲 등 녹지 및 체육시설도 주변에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현재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는 단계다. 주민공람 이후 주민 의견 검토와 관련 심의,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세대수와 층수, 주택형, 기반시설 계획 등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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