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강화 고려궁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사 취지와 의미를 알리며 강화의 역사·문화유산을 인천을 넘어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강화군의원을 지낸 오현식 의원(민·비례)은 “강화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강화, 고려 황궁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려궁지 등 강화의 국가유산에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역사적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야간 문화행사다. 역사 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서경석 등이 참여하는 강화 역사 강연도 마련된다.
강화는 고려시대 몽골 침입 당시 약 40년간 수도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고려궁지와 외규장각을 비롯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오현식 의원은 “강화는 고려의 수도였으며 수많은 외침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고려궁지가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를 만나 천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시민들에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인천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역사·문화 자산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7억 원이 투입된다. 행사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