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만 옮기면 뭐 하나"… 이재진 영종구의원, 보건소 이전 후 '의료 공백' 적극 대응 촉구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제3회 영종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일괄질문 진행 옛 중구 제2청사로 이전 확장한 영종구보건소 홍보 부족 지적… SNS·아파트 게시판 등 다각화 제안 맞벌이·직장인 위한 야간·주말 진료,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의료취약지 순회진료 공백 대책 촉구

이재진 영종구의원
이재진 영종구의원

최근 옛 중구 제2청사로 이전 확장한 영종구보건소가 시설 개선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시간·지역적 이용 한계로 구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영종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재진 영종구의원(더불어민주당, 영종·영종1·2동)은 9월 3일 열린 제3회 영종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일괄질문을 통해 영종구보건소장을 상대로 ‘보건소 이전 확장에 따른 홍보 및 의료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재진 의원은 "보건소가 옛 중구 제2청사로 이전 확장되면서 쾌적하고 질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으나, 여전히 이전 사실이나 운영시간, 진료 서비스, 상주 의사 현황 등을 알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훌륭한 시설을 갖추는 것 이상으로 구민들이 필요할 때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행정의 핵심"이라며,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홍보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종·용유·무의 등 지역별 특성과 이용 연령층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을 위한 야간 진료 및 주말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찾아가는 방문 건강상담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서·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을 위한 상주 의사의 순회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소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영종구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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