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주요 공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건축·도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3대 총괄·협력건축가를 위촉하며 본격적인 도시 혁신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2일 제3대 총괄건축가로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협력건축가로 신은기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와 윤근주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8년 9월까지 2년이다.
'총괄건축가' 제도는 도시공간 정책과 주요 전략 수립에 대해 자문하고,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민간전문가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제3대 총괄건축가 체제 발족을 계기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이후 진행되던 단순 자문 형태에서 벗어나, 주요 공약사업과 시정 사업의 초기 기획·구상 단계부터 총괄건축가의 참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도시공간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백진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뛰어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시정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공간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공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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