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임 인천시당 위원장에 재선의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제3차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최종 득표율 52.88%를 기록한 허종식 의원을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허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시당 위원장 선거는 허 의원을 비롯해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이성만 전 국회의원이 출마해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졌다. 중앙당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도입된 '선호투표제'에 따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3위 득표자인 정일영 의원의 투표자들에 대한 2위 선호 표가 재배분됐다.
최종 2위를 기록한 이성만 전 의원은 47.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80%와 전국대의원 투표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집계 결과 허 위원장은 권리당원 1만625표와 전국 대의원 408표를 얻어 합산 득표율 52.88%로 1위에 올랐다.
허 위원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인천이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곳임을 강조하며, 반드시 10만 권리당원을 달성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당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경인국철 지하화 및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비롯해 박찬대 인천시정과의 긴밀한 당정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허 신임 시당위원장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지역 민주당 조직 관리, 중앙당과의 가교 역할, 지역 현안 및 정책 개발을 총괄하며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특히 10만 권리당원 확대, 당 조직협력을 위한 130인 원팀 인천 구축, 스타 지방의원 육성, 정책 중심 시당 운영, 청년 정치 육성 및 원로·선배당원 예우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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