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승인 20년 만에 마침표… 인천 계양1구역 재개발, 청산 절차 돌입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18일 조합해산총회 원안 가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2371가구 대단지 완성 대표청산인 김기식 씨 선출… 작전역 역세권·우수 학군 갖춘 인천 대표 원도심 정비 사례 "조합원 재산권 보호·주거환경 개선 결실"… 주요 안건 대거 통과 2006년 첫발 뗀 후 20년 대장정…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으로 변모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인천 계양구의 대표적 원도심 재개발 사업인 ‘계양1구역’이 추진위원회 승인 20년 만에 법적·실질적 사업 마무리 단계인 조합 해산 및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여성회관에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해산총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조합 해산 결의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 결과에 따라 조합은 공식적인 해산 수순을 밟게 됐으며, 청산 작업을 이끌 대표청산인으로는 김기식 씨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비상근 청산위원 7명이 선임되어 남은 행정·회계적 마무리 업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종규 계양1구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합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착공 및 준공 등의 복잡한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하며 조합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무사히 입주까지 완료되어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조합 해산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 보금자리에서 조합원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해산 결의 외에도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근린생활용지 할인 매각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2026년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청산위원회 구성 및 운영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현장참석비 지급의 건 등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계양1구역(작전동 765 일원)은 지난 2006년 11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으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2010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2021년 착공 및 일반분양에 나섰으며, 약 3년간의 공사 끝에 2024년 부분준공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인가를 최종 받았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해당 부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 동, 총 2,37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으로 탈바꿈했다.

이 단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경인교육대학교를 비롯해 효성초, 명현초, 명현중, 효성고 등이 밀집해 있어 탁월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 대표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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