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과목 골라 듣는다”… 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박차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고교 교감·부장 대상 정책설명회… 학생 선택권 보장·학사 관리 방안 공유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고도화…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등 맞춤형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책설명회’
인천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책설명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난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부장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안정적인 학사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단위 학교의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기반의 정교한 학사 관리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학교 운영 활성화 ▲교과전담 순회교사 배치 ▲고교-대학 연계 교육 확대 등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꿈이음대학’ 운영을 고도화하고, 학교 밖 교육에 대한 학점 인정을 확대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감 승인과목과 신설 교과목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가 공교육의 질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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