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깬 두꺼비 보러 오세요”… 부평구, 장수산 생태 체험 행사 개최

문화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내달 5일 경칩 맞아 산란 관찰·공작교실 등 운영… 나비공원 일대서 진행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

인천 부평구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 경칩(3월 5일)을 맞아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인천나비공원과 장수산 일대에서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과 생명을 생각하는 환경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두꺼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인천나비공원과 장수산 일대를 방문하면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이동하거나 알을 낳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나비공원 내 수생식물원에는 양서류의 생태를 담은 사진 15점이 전시되며, 공원 곳곳에 두꺼비 모형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 ▲양서류 관찰 수업 ▲지도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 퀴즈 탐험 ▲색종이로 두꺼비를 만들어보는 공작교실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행사장 내 두꺼비 사진을 공유하는 ‘포토제닉 이벤트’가 진행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사라져가는 양서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로 운영 시간과 참여 대상이 다르며,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인천나비공원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부평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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