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포기 청년 다시 일으킨다”… 인천시, 최대 350만원 지원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청년도전지원사업’ 264명 모집… 심층 상담·취업 역량 강화 맞춤 프로그램 제공

인천광역시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인천광역시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인천광역시가 취업을 포기하거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구직 단념 청년뿐만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년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도 포함된다. 시는 올해 총 264명을 선발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심층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년에 대한 수당 지원도 파격적이다. 단기 과정 이수 시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중기 과정은 최대 220만 원, 장기 과정 참여자는 각종 혜택을 포함해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청년들이 생계 걱정을 덜고 오로지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인천청년포털(유유기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엄격한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세헌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감을 찾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의 미래인 청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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