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현장지원단 소속 전문가 5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2026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인천형 갈등조정 지원 계획 안내 ▲‘갈등, 성장의 디딤돌’ 주제 특강(서울전동초 양미정 수석교사)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이해 ▲연대와 자치 중심의 실천적 해법 모색 ▲예방 교육 및 컨설팅 사례 공유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히 사건을 처리하는 기술을 넘어,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인천형 갈등조정’ 모델이 강조됐다. 현장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갈등 상황에 직접 개입해 중재안을 제시하고, 단위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려내는 것을 넘어 갈등을 교육적으로 승화시키고 관계를 복원하는 과정”이라며 “원스톱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상시 지원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은 올해 사안 처리 전문성 제고는 물론, 학교별 특성에 맞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