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인수 의원 “골드라인 증차는 미봉책… 10만 인구 유입 앞두고 교통지옥 불 보듯”

의정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콤팩트시티·원도심 재개발로 ‘인구 폭발’ 예고됐으나 광역교통 대책은 거북이걸음 김 의원 “국비 지원 턱없이 부족, 정부 상대 획기적 조치 이끌어낼 선출직 협의체 절실” 사우5A 분쟁·한강2 보상 지연 우려에 “주민 불안 해소 위해 시가 적극 소통해야”

김인수 김포시의원
김인수 김포시의원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증차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나, 향후 예정된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 규모를 고려할 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강력한 경고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30일 열린 제26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인수 의원은 철도과와 미래전략국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중장기 교통 대란 가능성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부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5개 편성 증차를 통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줄이겠다고 하지만, 당장 2~3년 내에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원도심 재정비 사업 등으로만 8만에서 1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이라며 “5호선 연장 준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재의 증차 계획만으로는 턱도 없다. 나중에는 진짜 압사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아비규환 상태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비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김포골드라인 문제는 이제 국가적 사안인데 왜 김포시가 지방비를 쏟아부으며 감당해야 하느냐”며 “국회의원을 포함한 김포의 모든 선출직이 협의회를 구성해서라도 정부로부터 획기적인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황규만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향후 늘어날 인구가 약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역교통계획이 예타 단계에서 나가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중·장기 대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연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의 주민 불안 해소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한강2 콤팩트시티’와 관련해 “주민들은 보상 시기를 가장 궁금해한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지장물 조사와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대책위원회와의 홍보 채널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부 분쟁으로 공매 절차까지 갔던 ‘사우5A’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성은 충분한 곳인 만큼 조합과 금융사의 협상이 원만히 해결되어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가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選語言版本,正在顯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