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시립도서관 조례 개정 지연 질타… “개관 8개월 지나서야 현행화”

의정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김현주 의원 “모담도서관 작년 5월 개관했는데 이제야 조례 반영… 행정 지연” 지적 도서관과 “준비 늦었다” 실책 인정… 정영혜 부위원장 “신속한 현행화로 신뢰 회복해야” 모담도서관 추가 및 별표 명칭·위치 정비 등 조례안 심의

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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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운양동 모담도서관 개관 이후 8개월이 지나서야 관련 조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늑장 행정을 펼쳤다는 비판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29일 열린 제26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서관과 소관 「김포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며 부서의 행정 지연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시립도서관 목록에 지난해 개관한 모담도서관을 추가하고, 도서관별 명칭과 위치, 순서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의에 나선 김현주 의원은 “모담도서관은 2025년 5월경 개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례 개정이 8개월이나 늦어진 이유가 무엇이냐”며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도서관이 신설되면 개관 시점에 맞춰 즉시 조례를 현행화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러한 행정 지연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떨어뜨리는 실책”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권나연 도서관과장은 “시기적으로 준비가 늦었던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부서의 실책을 공식 인정했다.

정영혜 부위원장 역시 “김현주 의원의 지적대로 행정의 신뢰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서관과뿐만 아니라 시 모든 부서가 자치법규와 실제 행정 현장 간의 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행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담도서관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향후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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