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우체국, 등기우편물 배달 제도 개선… “부재중 보관기간 4일로 확대”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4월 2일부터 시행… 맞벌이·1인 가구 수령 불편 최소화 주력 재배달 희망일 지정 가능… 모바일·인터넷 통해 간편 신청

부평우체국 제공
부평우체국 제공

부평우체국이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맞춰 지역 주민들의 우편물 수령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배달 제도 개선에 나선다.

부평우체국은 등기우편물을 받는 부평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등기우편물 배달 방법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수취인 부재로 인해 등기우편물이 반송되거나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수취인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우체국 보관 기간이 기존 2일에서 4일로 두 배 확대된다. 보관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배달 시 수취인이 배달 장소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우편물 수령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다만 재배달 서비스는 보관 기간 내에 희망할 경우에만 제공된다.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받지 못해 재배달을 원하는 주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비롯해 인터넷우체국 누리집, 우체국 공식 앱, 고객센터 및 부평우체국 전화 등을 통해 보관 기간 중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김상훈 부평우체국장은 “이번 등기우편물 배달 방법 개선을 통해 부평구 주민들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배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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