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복원된 굴포천의 하천 여건을 반영해 부평구가 소하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홍수위와 방어시설을 재검토하는 한편, 산책로 연결과 진입시설 등 주민 이용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살핀다.
복원 이후 하천 여건 반영해 계획 변경
부평구는 3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변경)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굴포천 복원 이후 달라진 하천 여건을 반영한 계획 변경안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민대표와 상인회, 구 관계자,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서가 계획 변경안을 설명한 뒤 주민 질의와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홍수위 재검토하고 방어시설 대책 검토
정비계획의 핵심은 치수 안전성 확보다. 구는 굴포천 국가하천 구간의 기본계획 변경에 맞춰 소하천 구간의 홍수위를 다시 검토하고, 홍수방어벽 설치 등 필요한 대응 방안을 살피고 있다.
하천의 통수능력과 구조적 안전성을 고려해 정비 방향을 마련하는 동시에 진·출입로 등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접근성과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산책로 연결·편의시설 등 주민 의견 수렴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하천 진입계단 추가 설치와 산책로 연결, 화장실 및 체육시설 설치 등 이용환경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부평구는 주민 공고·열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용역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건의사항도 시설 설치 여건과 하천 안전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천을 이용하며 제기한 불편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살펴 치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정비·관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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