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2명 위촉…복지 사각지대 발굴망 강화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복지통장·보장협의체 위원 등 참여…위촉장 수여 및 역할 안내 위기가구 징후와 발굴 사례, 동 행정복지센터 제보 절차 교육 1인 가구·사회적 고립 증가에 대응해 조기 발견·복지서비스 연계

계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2명 위촉
계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2명 위촉

계양구가 주민 참여형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현장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열고 복지통장과 보장협의체 위원 등 5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다가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주민이다. 행정기관의 정기적인 조사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위기 신호를 발견하는 역할을 맡는다.

52명 위촉…주민 접점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이날 위촉식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 복지 안전망을 뒷받침하는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복지통장과 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평소 주민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게 된다.

구는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맡을 역할과 활동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위기 징후 파악부터 행정복지센터 제보까지 교육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임무와 활동 요령을 비롯해 위기가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징후와 발굴 사례를 다뤘다.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교육은 동영상과 관련 자료를 활용해 실제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위기가구를 발견한 주민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행정기관에 알리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실무 안내를 병행했다.

지역 협력체계로 조기 발견·복지 연계 추진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일찍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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