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영유아 가족 33가구와 요리 체험…함께 만드는 출산친화 문화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우아한 출산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부모·아이 쿠킹 클래스 열어 제철 식재료 오감 탐색하고 삼각피자·포케 함께 제작 작품 나누고 가족에게 메시지 전하며 소통의 시간

미추홀구, 영유아 가정 대상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미추홀구, 영유아 가정 대상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요리를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고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렸다. 미추홀구는 지난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가정 33가구가 참여한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추진하는 ‘우아한(우리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문화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모와 아이가 공동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불 사용 없이 식재료 오감 체험

수업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 가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제철 식재료의 색과 모양, 향, 맛, 촉감을 살펴보며 재료를 탐색한 뒤 ‘배 모양 삼각피자’와 ‘우주선 포케’를 함께 만들었다.

정해진 결과물을 따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별 개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한 점도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요리 후에는 각자 만든 음식을 서로에게 소개하고,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행복한 한마디를 나누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가족 체험으로 출산·양육에 긍정적 메시지

미추홀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개인의 부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가 함께하는 축복이 되도록 가족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참가 가족에게 이번 행사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사를 주관한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육아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부모 교육과 육아 상담 등도 수행하며 영유아 보육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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