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만석동 주민총회서 2027년 자치사업 우선순위 결정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다문화 가족 문화체험 1순위…마을 방역·주민 화합 축제 뒤이어 온라인·현장 사전투표로 주민 참여 확대 체험부스·복지 홍보·수강생 공연으로 총회 의미 더해

제물포구 만석동 주민총회서 2027년 자치사업 우선순위 결정
제물포구 만석동 주민총회서 2027년 자치사업 우선순위 결정

제물포구 만석동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주민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마을 방역 사업과 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가 뒤를 이었다.

만석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옛 동구보건소 주차장에서 ‘2026년 만석동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사업을 선택하도록 마련됐다.

사전투표 거쳐 사업 순위 확정

주민자치회는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이 1순위에 선정됐으며, ‘우리동네 방역안심 프로젝트Ⅱ’가 2순위, ‘만석동 화합을 위한 축제’가 3순위를 기록했다.

문화체험 사업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주민들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택한 만큼, 사업 실행 과정에서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사업 성과 공유하고 체험 행사도 운영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자개 손거울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체험부스, 사회복지 관련 홍보부스가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사전 공연을 선보였다.

만석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훈 만석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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