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 스타트업 10곳, 베트남·일본서 판로 개척·투자 유치 모색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청진기 사업 통해 국가별 우수기업 5곳씩 해외 프로그램 참여 베트남서 바이어 품평회·백화점 팝업…현지 유통 가능성 점검 일본 도쿄·요코하마서 금융기관 면담과 IR 피칭·비즈니스 매칭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이하 청진기 사업)’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이하 청진기 사업)’

인천 청년 창업기업 10곳이 베트남과 일본에서 현지 바이어와 투자기관을 만나 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청진기 사업)’을 통해 기업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진기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천 청년 기업을 발굴해 해외 유통망 확보와 투자 기회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참여 기업에는 국내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해외 시장 검증 및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서 소비자 반응·유통 가능성 확인

올해 사업에는 청년 창업기업 25곳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중간평가를 통해 국가별 우수기업 5곳씩 총 10곳이 해외 프로그램 대상에 선정됐다.

베트남 일정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호찌민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품평회와 타카시마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살핀다. 선배 진출기업 세미나와 현장 방문에도 참여해 현지 유통·판매 여건을 점검할 예정이다.

일본서 투자기관 만나고 IR 피칭 진행

일본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기업들은 도쿄의 창업 거점인 Tokyo Innovation Base(TIB)와 KOTRA 도쿄 IT지원센터를 비롯해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키라보시 금융그룹 등 금융·투자 기관을 찾아 현지 창업 지원 정책과 투자 환경을 파악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11월 5일에는 TECH HUB YOKOHAMA에서 현지 관계자와 잠재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 피칭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종은 인천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청진기 해외 프로그램은 인천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수요에 맞춘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프로그램 이후에도 참여 기업의 현지 안착 상황을 살피고, 대상 국가와 현지 네트워크를 넓혀 지역 청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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