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용궁사 진입도로에 ‘용궁사로’ 부여…길 찾기 편의 높인다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운남로에서 용궁사까지 664.1m 구간 새 도로명 지정 지역 대표 역사·문화자원 이름 반영해 주소 식별성 강화 용궁사 새 도로명주소 ‘용궁사로 66’ 부여 예정

영종구, 용궁사 진입도로에 ‘용궁사로’ 부여
영종구, 용궁사 진입도로에 ‘용궁사로’ 부여

영종구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도로명에 반영해 용궁사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를 높인다.

구는 운남동에 있는 천년고찰 용궁사 진입도로 664.1m 구간에 ‘용궁사로’라는 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도로명은 운남로(운남동 1434-2)에서 용궁사(운남동 667)까지 이어지는 진입로에 적용된다.

역사·문화자원 명칭 담아 목적지 식별성 높여

이번 도로명 부여는 영종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용궁사의 이름을 주소 정보에 반영해 도로 위치와 목적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검색과 위치 안내가 편리해져 사찰 방문객뿐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인 주소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때 ‘백운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흥선대원군과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도 간직하고 있으며, 사찰 앞에는 수령 약 1,300년으로 알려진 느티나무가 자리해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명물로 꼽힌다.

주민 의견 수렴·위원회 절차 거쳐 고시

구는 지난 9월부터 도로구간 설정과 도로명 부여 추진 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10월 23일 해당 도로명 부여를 고시했다. 용궁사에는 새 도로명주소 ‘용궁사로 66’이 부여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해 주민과 방문객이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주소 정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용궁사로’ 도로명 부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주소 정보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도로명과 정확한 주소 정보를 통해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영종구의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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