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보훈회관 자체 소방훈련…비상벨 작동·대피 동선 점검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상주 직원 자위소방대 중심으로 화재 초기 대응 절차 실습 소화기 사용법·중요 문서 반출 등 상황별 대응 훈련 진행 고령 이용자 특성 반영…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확대 계획

서해구, 보훈회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서해구, 보훈회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서해구가 보훈회관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이용자 대피와 초기 진화 절차를 익히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서해구는 23일 보훈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보훈회관 자체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주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건물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시설 이용자와 방문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구성과 임무 숙지,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이용자 대피 유도, 비상벨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 중요 문서 긴급 반출 등이다. 화재 초기 상황 전파가 지연되지 않도록 건물 내 비상벨 위치를 확인하고 올바른 작동 방법을 익히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용자의 이동 여건을 고려한 대피 동선 점검도 이뤄졌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고령층 이용 비중이 높은 보훈회관의 특성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가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 대피 경로를 확인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보훈회관은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인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등 실전 대응 훈련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소방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훈회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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