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대회 개최… 종사자 처우 개선·통합돌봄 과제 부각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도성훈 교육감·최재현 문화복지위원장·이연주 시의원 등 참석 유공자 55명·단체 1곳 표창… 사회복지기관 40여 곳 체험부스 운영 인천시, 현장 의견 반영해 처우 격차 완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추진

2026 인천사회복지대회 사랑나눔걷기대회
2026 인천사회복지대회 사랑나눔걷기대회

인천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공유했다. 기념행사에는 인천시와 시의회, 교육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활동을 격려했다. 복지 현장과의 소통, 종사자 처우 개선,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도 지역 복지정책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24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인천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재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연주 인천시의원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후원기업 기부금 전달식, 축하공연, 사랑나눔 걷기대회,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4명, 인천시장 32명, 인천시의회 의장 10명, 인천시교육감 5명,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5명 등 개인 55명과 단체 1곳에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사랑나눔 걷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인천대공원 내 약 2㎞ 구간을 함께 걸었다. 사회복지시설·기관 40여 곳은 행사장에 홍보·체험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 체험과 기부식품등제공사업 안내, 건강체크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이 사회복지 현장을 접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는 행사성 교류를 넘어 복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설·분야별 처우 격차를 줄이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행정의 지원만으로 대응하기보다 민간 복지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정책 방향의 구체적인 실행 일정이나 처우 개선 방안, 통합돌봄 추진 계획의 세부 내용은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종사자가 존중받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해 행정과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확인된 현장과의 소통이 실질적인 복지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처우 격차 완화와 기관 간 연계 등 후속 정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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