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흉터 지운다”…인천교육청·결핵협회, 학생 흉터치료 ‘맞손’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우선 지원 성형외과 전문 인프라 활용해 자존감 회복·건강한 학교생활 돕기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학생 흉터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학생 흉터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신체적 흉터로 심리적 위축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 상처’ 치유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회장 우윤식)와 ‘학생 흉터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자존감이 저하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외상 후 흉터에 대한 전문 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 제공 ▲사회 취약계층 학생 대상 무료 치료 지원 ▲상처 관리 및 흉터 예방 보건교육 자료 제공 등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 여건 등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부설 성형외과의 전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실질적인 수술 및 레이저 치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사춘기 학생들의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교육 복지’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아이들의 몸에 남은 흔적뿐 아니라 마음속 깊은 상처까지 치유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 촘촘하게 협력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選語言版本,正在顯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