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미 연수구의원, 용담 근린공원 주차장 지상 전환 질의…주민 불편·공원 훼손 최소화 주문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지하주차장 계획, 비용 대비 이용도 고려해 지상 28면으로 변경 공원 이용객 수요와 주변 주민 주차 수요는 구분해 검토 필요 사업 추진 일정 공유와 주민 의견 반영 당부

구영미 연수구의원
구영미 연수구의원

구영미 연수구의원이 용담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계획이 지하 방식에서 지상 방식으로 변경된 이유를 확인하고, 주차 수요와 공원 훼손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구 의원은 23일 열린 제28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5차 자치도시위원회에서 공원녹지과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용담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질의했다.

구 의원은 기존에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계획이 폐지되고 지상주차장으로 변경되는 것인지 물었다.

집행부는 지하주차장은 비용 대비 주민 이용도가 낮다고 판단해 지상주차장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획은 주차면 28면을 확보하는 것으로, 공원 이용객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요에는 충분하지만 주변 주민까지 이용할 경우 부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원 부지를 일부 활용하는 만큼 주민 불편이나 공원 훼손 우려가 없는지도 확인했다. 집행부는 주민 의견을 두 차례 들었으며, 당시에는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을 도로 쪽에 붙여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의원은 앞서 업무보고와 간담회에서 사업 일정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추진 일정을 빠뜨리지 말고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담 근린공원 주차장 사업은 공원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공원 주변 주민의 주차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는지는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향후에는 실제 이용 수요와 공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한 사업 추진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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