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조직 재건·당심 통합 추진…2028년 총선 대비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14개 당원협의회와 정례 소통체계 구축 추진 여성·청년 참여 확대하고 선출직 공직자와 협력 강화 재외동포청 등 인천 소재 공공기관 이전 반대 공동 대응 검토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단 및 지역대표 전국위원 간담회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단 및 지역대표 전국위원 간담회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당내 소통과 조직 재건을 추진하고 2028년 제23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조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재외동포청을 비롯한 인천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 서명운동과 시민사회단체 연대 등 공동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3일 신재경 시당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지역대표 전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조직 혁신과 당원 결속 강화, 시민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조직 분열과 당내 갈등을 극복하고 당원 중심의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당심 통합(Unity)·조직 재건(Rebuild)·시민 신뢰 회복(Trust)’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 지역 14개 당원협의회와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당협별 순회 간담회와 원탁회의를 통해 지역 현장의 의견을 시당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봉사활동과 당원 화합 행사, ‘당원 배가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당원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청년·차세대여성위원회 간담회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정책 발굴에 나서는 한편, 조직 역량 강화 연수와 현장 중심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이전 반대 대응도 논의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을 비롯한 인천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움직임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인천시당은 공공기관 이전이 인천의 산업 기반과 시민 일자리, 미래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전 반대 서명운동과 시민사회단체 연대,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시민 신뢰와 당원 간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인천의 미래를 지키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당원들이 힘을 모아 2028년 총선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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