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이 부평구의원 “하하골 마을 공공복합시설 하자 점검해야”…통합 관리체계 촉구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배수 불량·계단실 누수 등 하자 반복…일부 하자보증기간 12월 4일 만료 예정 도시재생·시설 보수·공간 운영 부서 분산…부서 간 조정체계 필요 시공사 책임에 따른 보수와 주민 이용 불편 해소 요구

임규이 부평구의원
임규이 부평구의원

임규이 부평구의원이 하하골 마을 공공복합공동이용시설의 하자 점검과 부서 간 통합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시설 준공 이후에도 배수 불량과 누수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하자보증기간 안에 필요한 보수를 마치고, 여러 부서로 나뉜 관리 업무를 조정할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 의원은 23일 열린 제278회 부평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하하골 마을 공공복합공동이용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준공 이후 배수 불량과 계단실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해 2015년 12월과 2026년 4월 두 차례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현재도 옥상 바닥의 배수 문제 등 시설 하자가 제기돼 주민들이 이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시설 전반 점검 필요

임 의원은 일부 공정의 하자보증기간이 오는 12월 4일 만료될 예정인 만큼, 그 전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하자보수 상태와 추가 하자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하자보증기간 안에 시공사 책임으로 보수가 이뤄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자보증기간이 지난 뒤에는 보수 책임과 비용 부담을 둘러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만료 전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시설 내 공간별 담당 부서 달라…조정 기능 강화해야

임 의원은 시설 관리 업무가 여러 부서로 분산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는 도시재생과가 관여했고, 준공 이후 시설 하자 보수는 도시정비과가 담당해 왔다.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는 자치행정과가 맡고 있으며, 시설 안의 아이사랑 꿈터와 노인 작업장도 각각 관련 부서가 관리하는 구조다.

이처럼 시설 조성과 보수, 공간별 운영을 여러 부서가 나눠 맡으면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종합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노인 작업장 운영에 따른 주민 프로그램 공간 부족과 펌프실·주차장 관리 부담 등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언급하며, 개별 부서의 대응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관계 부서 간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재생과의 업무 분장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와 하하골 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지원 업무가 추가된 점도 언급했다. 담당 업무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점검하고 해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공복합시설은 건물을 준공하는 것으로 관리 책임이 끝나지 않는다. 하자 보수와 공간 운영, 주민 이용 편의가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시설의 공공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임 의원은 부평구에 하자 점검과 보수,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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