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31일 ‘건강 나눔 한마당’ 개최…학생 건강정책 제안도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선학체육관서 건강체험·보건의료 진로탐색·건강상담 운영 학생 참여형 미니포럼 열어 학교 건강교육 개선 과제 논의 대한적십자사와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응급대처 역량 강화

인천시교육청, 31일 선학체육관서 건강 나눔 한마당·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인천시교육청, 31일 선학체육관서 건강 나눔 한마당·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관리 역량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체험 행사와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연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보건의료 분야 진로체험과 학생 주도의 건강정책 제안까지 결합해 학교 보건교육을 체험과 정책 참여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2026년 제4회 건강 나눔 한마당 및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보건·건강동아리 학생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대학,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학교와 교육청,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가 협력해 건강교육 경험을 넓히고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건강체험부터 보건의료 진로탐색까지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감염병 예방, 흡연·마약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상담과 건강측정, 보건의료 분야 진로체험도 마련돼 학생과 가족이 함께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관련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만큼 학교에서 배운 보건 지식을 실제 체험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직업 세계를 살펴보는 기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다만 체험의 효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후속 활동도 중요하다.

학생이 직접 건강교육 개선 방향 제안

학생들이 학교 건강교육의 개선 과제를 제안하는 ‘인천교육 건강정책 미니포럼’도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학교 건강교육에 필요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학생이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방식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건강교육 내용을 파악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을 함께 운영한다는 점에서 건강교육을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같은 날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수행 역량을 점검하고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능력을 익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생명존중 의식과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대학,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건강교육을 이어가고 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과 보건의료 분야 진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실제 학교 보건교육 개선으로 연결하고 체험에서 익힌 건강·응급처치 지식이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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