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수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승기천 파크골프장 침수 대책 주문…예방 중심 관리 강조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승기천 파크골프장, 침수 위험을 고려한 선제적 시설 관리 주문 주차 안전·위치 안내 개선사업의 시범 운영 후 만족도 조사 제안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구청 관련 부서와 공유할 필요성 강조

탁현수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탁현수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탁현수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은 22일 열린 제28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4차 기획복지위원회에서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확인하며 승기천 파크골프장의 침수 대응과 공공시설 개선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탁 위원장은 승기천 파크골프장과 관련해 하천변에 조성된 시설인 만큼 침수 위험을 사전에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침수 가능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관련 예산과 후속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예상되는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용 주민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승기천 파크골프장은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해 복구와 휴장이 반복되는 시설이다. 침수 이후 시설을 정비하는 방식만으로는 이용 중단과 복구 부담을 줄이기 어려운 만큼, 강우에 따른 사전 조치와 시설별 취약 요인 점검, 복구 계획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공단은 강우량과 침수 정도에 따라 시설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에서는 침수 이후 복구에 필요한 기간과 시설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탁 위원장은 주차 안전 및 위치 안내 환경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시범 운영 이후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시설 개선사업은 설치 자체보다 이용자의 체감도와 실제 편의 개선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폐현수막 자원순환·업사이클 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부서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단은 폐현수막을 세척·재단해 사업장 낙엽 수거용 마대나 장바구니 등으로 활용하고, 일부 폐기물은 고체연료화하는 계획을 보고했다.

탁 위원장은 구청에서 철거하는 불법 현수막도 별도 폐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사업 내용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단은 관련 부서와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질의는 공공시설의 안전관리와 이용 편의 개선, 자원순환 사업의 부서 간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침수 위험이 반복되는 시설은 피해 발생 이후의 복구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시설 구조 개선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하며, 시범사업은 이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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