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7개 면 문화예술 동아리 한자리에…주민 예술활동 성과 공유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옹진문화원 ‘제2회 문화예술인의 밤’ 개최…회원·예술인 200여 명 참석 풍물·연극·통기타·색소폰 등 지역별 공연…우수 동아리·회원 시상 섬별 문화활동 교류 확대…지역 예술인 격려와 문화적 유대 강화

옹진문화원, 문화의 날 기념행사
옹진문화원, 문화의 날 기념행사

옹진군 7개 면의 주민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선보이고 활동 성과를 나눴다. 섬마다 이어져 온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옹진문화원은 16일 한중문화관에서 10월 문화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문화원 회원과 지역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북도면 ‘어울림 풍물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백령면 ‘백령 연극부’는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을 선보였으며, 대청면 ‘대청 통기타동호회’와 영흥면 ‘영흥 어쿠스틱’, 자월면 ‘알미 색소폰’, 연평면 ‘연평 니나나나’, 덕적면 ‘덕적 라인댄스’도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동아리 회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문화진흥 유공자 7명에게 군의회의장상 4명, 국회의원상 3명이 각각 수여됐으며, 옹진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 이상미에게는 옹진문화원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우수 동아리 1개 팀과 우수 회원 8명도 단체상과 개인상을 받았다.

옹진군은 여러 섬으로 생활권이 나뉘어 있어 지역별 문화예술 동아리가 서로 만나 활동을 공유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번 행사는 각 면의 풍물·연극·음악·무용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한 무대에서 소개하고 주민 예술인 간 교류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용운 옹진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석한 모든 분께 따뜻한 소통과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예술적 잠재력을 높이고 옹진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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