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중앙·청마로 골목상점가, 공연·체험축제로 주민 발길 유도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16~17일 상점가별 공동마케팅 행사…버스킹·거리 노래방·가족 체험 운영 상인회 연합회 출범 계기 협력 강화…지역 상권 인지도 제고 추진 검단구 “상인회와 협력해 주민이 찾는 골목상권 조성”

검단중앙·청마로 골목상점가, 공연·체험축제로 주민 발길 유도
검단중앙·청마로 골목상점가, 공연·체험축제로 주민 발길 유도

검단구가 골목형상점가 두 곳에서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공연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고, 상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검단구는 지난 16~17일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와 청마로 골목형상점가에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제2회 검단중앙의 밤, 버스킹 파티’가 열렸다.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검단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 초대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트로트 공연과 주민 참여형 ‘거리 노래방’이 이어졌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상점가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의 접점을 넓혔다.

김기영 검단중앙 상인회장 겸 검단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장은 “연합회가 지역 상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상점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청마로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가족愛 체험축제’가 열렸다. 플리마켓과 페이스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통기타 버스킹과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정재헌 청마로 상인회장은 “함께해 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마로 골목형상점가를 편하게 찾고 함께 성장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은 개별 점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홍보와 행사 운영을 상권 단위로 묶어 방문 수요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다만 행사 효과가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려면 축제 방문객을 실제 점포 이용으로 연결하고, 상인회 간 협력을 일회성 행사 이후에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한 상인회에 감사드리며 연합회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며 “구와 상인회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골목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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