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마시안해변서 ‘노을 놀이터’ 개최…가을 바다에 음악·체험 더했다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마시안해변 배경으로 지역 예술단체·버스커·어쿠스틱 밴드 공연 페이스페인팅·씨글라스 자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 인증 이벤트로 관광 명소 홍보…자연경관 활용한 문화행사 확대

영종구, ‘마시안 노을 놀이터’
영종구, ‘마시안 노을 놀이터’

영종구가 마시안해변의 가을 노을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변에서 즐기는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종구는 17일 마시안해변 갯벌체험장 앞에서 ‘마시안 노을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벌룬 퍼포먼스로 시작해 지역 예술단체 앙상블 ‘연’, 버스커 ‘레드로우’, 어쿠스틱 밴드 ‘경인고속도로’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변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공연 후반에는 불꽃놀이가 더해져 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살렸다.

공연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씨글라스 마그넷, 슈링클스 키링, 만년 스탬프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람 중심의 공연에 체험 요소를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행사 사진을 ‘영종구’, ‘마시안갯벌체험장’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장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겨냥했다.

이번 행사는 마시안해변의 자연경관을 문화 콘텐츠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행사 당일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인근 관광지와 상권 이용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영종구는 앞으로 마시안해변 등 지역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마시안해변의 아름다운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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