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2지구 1만5996가구 조성…iH, 토지 보상 협의 착수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남동·연수·미추홀구 일대 220만㎡ 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 지난해 말 보상계획 공고·올해 상반기 감정평가 마쳐 대토 보상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

구월2지구
구월2지구

인천도시공사(iH)가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일대에 1만5996가구를 공급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iH는 정부의 2026~2030년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계획에 맞춰 보상 절차를 앞당겼으며, 12일부터 토지소유자 등과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과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약 220만㎡ 부지에 조성된다. 전체 주택 공급 규모는 1만5996가구로,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분양 4900가구와 임대 4800가구 등 9700가구다. 계획 인구는 약 3만9000명이다.

보상 절차는 지난해 말 토지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iH는 연말까지 토지 보상을 현금 또는 채권으로 지급하고, 지장물과 영업 보상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토지 대신 사업지구 내 조성 토지를 받는 대토 보상도 병행한다. 대토 보상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iH 구월2보상 현장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iH는 원활한 보상 협의를 위해 사업지구 내 주민대책위원회 10여 곳과 20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4일에는 남동구청에서 주민대책위원회와 보상협의회를 열어 관련 의견을 나눴다.

iH 보상처 관계자는 “구월2지구는 인천의 주거 안정과 균형 발전을 이끌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등과 원만하게 보상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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