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청년무역인재들이 송도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 경제인이 실제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경험했다. 강의실에서 배운 무역 지식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현장과 연결해 수출 상담과 바이어 발굴 과정을 살펴보는 실무교육이다.
인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20기 참여 학생 11명이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욱·김현아·박종혁·박휘찬·오세은·윤혜민·이성길·이소은·이영지·이재원·정한영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 현장을 찾아 국내 기업과 해외 경제인들이 제품과 사업을 소개하고 거래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바이어를 찾고, 제품의 경쟁력과 사업 내용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이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접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바이어를 찾고, 상담을 통해 거래 가능성을 확인한 뒤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수출 실무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GTEP 학생들의 이번 활동은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무역 지식을 실제 기업 활동과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린 현장에서 산업과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기업 관계자와 해외 경제인이 소통하는 방식을 살펴보면서 수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감각을 익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행사다. 기업 전시와 상담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만큼 무역을 전공하거나 관련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시장과 기업 간 거래 과정을 접할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인천대 GTEP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와 비즈니스 행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루리 인천대 Global Trade & Service학부 교수는 “세계한상대회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경제인과 국내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국가와 산업의 현장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시야와 무역 실무 역량을 함께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와 비즈니스 행사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무역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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