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구가 올해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퍼레이드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은 의원은 10일 열린 제3회 제물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복지문화도시위원회에서 문화관광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행사 예산 삭감 배경을 물었다.
문화관광과는 이번 추경에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예산 가운데 시비 1억4천만원과 구비 4천만원 등 총 1억8천만원을 전액 감액했다.
집행부는 기존 행사에 포함됐던 퍼레이드를 인천시가 직접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고, 올해는 평화 행사로 방향이 조정되면서 제물포구의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이 올해 퍼레이드가 아예 진행되지 않는지를 다시 묻자 집행부는 퍼레이드는 없으며, 주민 동원 방식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내년 행사 운영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행사 방향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문위원 검토에서도 추경에 신규 문화행사가 다수 편성된 만큼 기존 행사 예산 감액과 신규 행사 편성의 연계성, 사업의 시급성과 중복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