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수교육 학생 12명, 일본 직업교육 현장 체험…진로·자립 역량 넓혀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오사카 특수학교서 직업수업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 주오사카 총영사관·오사카부교육청 등 관계자도 교류 현장 참관 인천교육청 “국제교류 통해 특수교육 학생 경험 확대”

2026 특수교육대상학생 글로벌 동행 국제교류
2026 특수교육대상학생 글로벌 동행 국제교류

인천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일본의 직업교육 특화 특수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경험하며 진로와 자립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접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12명과 교사 12명이 참여하는 ‘2026 특수교육대상학생 글로벌 동행 국제교류’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본의 직업교육 특화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 직업수업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 학교는 무라노고등지원학교와 센난지원학교다.

학생들은 국내와 다른 직업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을 경험하고 일본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진로·직업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익숙한 학교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수업과 교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교류 현장에는 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오사카부교육청, 오사카한국교육원 관계자들은 무라노고등지원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참관하고 한·일 특수교육 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양국 교육 관련 기관이 현장을 함께 살펴보면서 특수교육 분야의 국제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라 긴장했지만, 일본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새롭고 낯선 것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를 인천세계로배움학교를 통한 국제교류 활동과 연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해외 교육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세계에 대한 경험을 확장하고, 진로·직업 및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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