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위험 상황을 발견해 경찰에 전달하면서 인명구조와 범죄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검단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6명은 지난 29일 시민 안전과 범죄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서부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대응에 참여했다.
인명구조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10일 오전 4시께 시천교 인근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 뒤편을 서성이고 난간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극단적 선택 시도가 의심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112 상황실에 알렸고, 경찰의 현장 대응으로 해당 남성이 구조됐다.
범죄 대응에서도 관제센터와 경찰의 공조가 이뤄졌다. 관제요원들은 무인매장 절도 사건과 청소년 차량털이 미수 사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경찰에 전달하며 상습 절도와 특수절도 미수범 검거에 협력했다.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 1일 검단구 출범과 함께 임시청사 정보통신센터 내에 문을 열었다. 11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20억여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통합관제팀 4명과 인천서부경찰서 직원 1명, 관제요원 15명 등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내 CCTV 1,823대를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대응 업무를 맡는다.
이번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들은 위험 행동이나 범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CCTV 영상이 사후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 대응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검단구의 설명이다.
검단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안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검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제요원 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민 안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생활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