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의회, 왕길동 쓰레기 선별장 점검…“무단투기 예방까지 봐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무단투기 폐기물 분류·처리 과정 확인…현장 근무여건도 점검 1997년 설치·연면적 3498㎡…재활용 가능 자원 집하·분류도 담당 “수거·처리 넘어 반복되는 무단투기 줄이는 관리체계 필요”

왕길동 쓰레기 선별장 찾은 김남원 검단구의장과 나선희 검단구의원
왕길동 쓰레기 선별장 찾은 김남원 검단구의장과 나선희 검단구의원

검단구의회가 무단투기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후 수거·처리를 넘어 무단투기 자체를 줄이는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김남원 의장과 나선희 의원은 지난 21일 왕길동 61-8 일원의 쓰레기 선별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무단투기 폐기물 처리 과정과 현장 근무여건을 점검했다.

왕길동 쓰레기 선별장은 1997년 설치됐으며 연면적 3498㎡ 규모의 작업장과 물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무단투기 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소각장으로 반입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폐형광등·폐전지·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집하와 분류도 맡고 있다.

두 의원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작업장과 물품창고를 둘러보며 폐기물이 수거된 이후 분류·처리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현장 근무자들의 작업 여건과 시설 관리에 필요한 사항도 함께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반복되는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환경정책도 논의됐다. 무단투기 폐기물을 처리하는 행정뿐 아니라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원인과 배출 행태를 살펴 발생 자체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남원 의장은 “무단투기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은 주민의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행정”이라며 “반복되는 무단투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까지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선희 의원은 “무단투기는 폐기물 처리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사후 수거와 처리뿐 아니라 무단투기를 사전에 줄일 수 있는 관리체계와 예방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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