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AI 허브’ 유치 TF 격상…정부 10월 공모 대응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기획조정실장→행정부시장 단장으로 전담체계 강화 국제기구·공항·스마트시티·바이오 기반 앞세워 유치 전략 마련 정부, 이달 중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 공모 예정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가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전담 추진체계를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격상하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정부가 지난달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달 중 후보지 공모 계획을 밝힌 데 따라 기존 전담조직(TF)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AI 허브는 정부와 국제기구, 개발은행, 산·학·연 등이 협력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등 인류 공동의 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캠퍼스 형태의 개방형 AI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민선 9기 공약으로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추진해 온 만큼 기존 기획조정실장 단장 체제로 운영하던 TF를 행정부시장 단장 체제로 격상한다. 이를 통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치 전략의 핵심은 인천이 갖춘 국제협력 및 산업 기반이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글로벌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에 집적된 15개 국제기구 생태계,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 실증 기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I 허브가 국제기구와 개발은행,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존 국제협력 기반과 산업·도시 인프라를 연계해 정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은 지난 10년 이상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적·제도적 역량을 검증받은 도시”라며 “정부의 10월 공모 일정에 맞춰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 글로벌 AI 허브를 인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정부의 후보지 공모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 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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