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기초학력 전문교원 확대…2027년 중학교까지 배치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학생 개별지도 넘어 교원 컨설팅·학부모 상담까지 역할 확대 2026년 운영 성과 공유하고 2027학년도 선발·운영 계획 안내 중학교 배치는 전국 첫 추진…학교 현장 의견도 계획에 반영

2027 인천 기초학력 전문교원 권역별 설명회
2027 인천 기초학력 전문교원 권역별 설명회

인천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전문교원 배치를 확대해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에도 배치한다. 학생 개별지도에 더해 교원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까지 맡도록 역할을 넓혀 학교 단위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초·중학교 교장·교감과 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7 인천 기초학력 전문교원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북부·서부·강화 권역과 동부·남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9월 30일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북부·서부·강화 권역 설명회가, 10월 1일에는 송도 경원재에서 동부·남부 권역 설명회가 열렸다.

기초학력 전문교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도하는 동시에 교내 교원 대상 연수와 컨설팅, 학부모 연수·상담 등을 담당한다. 개별 학생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지도 경험을 담임교사와 공유하고 학교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높이는 역할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7학년도 선발·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1부에서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배치교 교원들이 참여한 ‘기초학력 전문교원이 학교 전체를 바꾼다고?’ 토크가 진행됐다. 전문교원을 중심으로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을 지원한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경험도 공유됐다.

2부에서는 2027학년도 선발·운영 계획이 안내됐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전문교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교 기초학력 전문교원 배치는 전국에서 처음 추진된다. 그동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전문교원 배치를 중학교까지 확대하면서 학교급에 따른 기초학력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2026학년도 운영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 뒤 현장 의견을 받아 2027학년도 선발·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별 운영 여건을 고려해 기초학력 전문교원 배치를 확대하고, 학생 지원과 교원 컨설팅 등을 연계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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