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연계하기 위해 청년재단 설립과 청년기금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시청에서 ‘청년재단 설립 및 청년기금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분야별로 추진되는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중장기적으로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담체계가 필요한지를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천의 청년정책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청년재단 설립의 타당성과 주요 기능, 청년기금 조성·운영 방안,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6일 청년공간 유유기지에서 ‘0년차 청년재단, 청년에게 묻다’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인천 청년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년정책 지원체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연구 결과에 반영하고, 청년재단 설립과 청년기금 조성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에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해 온 청년정책과 새로 검토하는 재단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시는 기존 정책 전달체계와의 중복을 줄이면서 정책 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방침이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청년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공고한 정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검토해 인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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